'1호가' 이은형-강재준 이삿날 "아내 뜻 존중해 주택 포기, 아파트로"
'1호가' 이은형-강재준 이삿날 "아내 뜻 존중해 주택 포기, 아파트로"
  • 승인 2020.10.2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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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 강재준/ 사진=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이은형-강재준 부부가 새 집으로 이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이은형과 강재준이 상암동의 33평 아파트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게스트로는 개그우먼 이경애가 출연했다.

앞서 이들 부부는 전세 계약이 만료돼 새 집을 알아보던 중 서로 다른 취향으로 인해 다투기도 했다. 강재준은 서울과 다소 접근성이 떨어져도 자가 전원주택을 원했지만, 이은형은 방송국이 가까운 전세 아파트를 원했던 것. 결국 이은형의 뜻대로 33평 아파트로 이사하게 된 날 이은형은 정든 집을 떠나며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다. 

이은형은 창밖을 내다보며 "이 집에서 4년간 보냈는데, 이 집에 살면서 '1호가'도 시작했고, 사업도 잘됐다"며 "원래 일이 없을 때 내려다보면 방송국이 정말 다 보였다"고 울컥했다. 

하지만 이사한 새 집은 이전 집보다 좋은 구조였고, 넓은 거실과 깔끔한 주방이 부부를 설레게 만들었다. 강재준은 "옆에서 옆 동네로 갔는데, 싸울 수 없어 은형이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재준은 이은형에게 말하지 않고 소파를 버려 화를 불렀다. 냉랭해진 분위기 속에 강재준은 캠핑용품을 챙겨와 거실을 캠핑장으로 꾸며 아내의 화를 풀어주려 애썼다. 두 사람은 "새 집에서 더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며 웃었다.

[뉴스인사이드 정용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