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 대전 국제학교 외에 전국 15곳에서 입학설명회..일부는 노마스크
'집단 감염' 대전 국제학교 외에 전국 15곳에서 입학설명회..일부는 노마스크
  • 승인 2021.01.2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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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사진=KBS방송 캡쳐

 

한 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에 있는 기숙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127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선교회가 운영하는 기숙학교가 전국에 15곳 더 있다고 밝혀져 우려를 사고 있다.

비인가 학교라 교육당국의 사각지대에 높였던 해당 학교 외에도 서울과 부산, 전남 등 15곳에 TCS 국제학교라는 교육시설들이 한 선교회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이들 학교는 최근까지 전국 곳곳에서 학부모들이 참석하는 입학 설명회를 열었다고 알려졌다. 

일부 시설에서는 교사와 학생 여러 명이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은 채 밀집해 구호를 외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모습도 포착됐다고 KBS뉴스 취재 결과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대전시는 교육청과 협의해 이런 비인가 교육시설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