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의혹' 에이프릴 이나은, '모범택시' 하차..대체 배우는?
'왕따 의혹' 에이프릴 이나은, '모범택시' 하차..대체 배우는?
  • 승인 2021.03.0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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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사진=인스타그램 캡쳐

 

동료를 왕따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에이프릴 이나은이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8일 일간스포츠는 한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나은이 SBS 새 금토극 '모범택시'서 하차하기로 최종 결정됐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이나은을 대체할 배우를 찾아 재촬영할 예정이라고도 전했다.

이는 SBS '열린TV 시청자 세상' 시청자 게시판에 '이나은의 '모범택시' 하차를 요구합니다'는 내용의 글이 약 1000개 이상 연이어 게재되는 등 여론이 악화되자 내린 결론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에이프릴 전 멤버 현주의 동생이라고 밝힌 A씨가 '누나(현주)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서가 아닌 괴롭힘을 당해 탈퇴한 것'이라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DSP 미디어 측은 관련 논란을 즉각 부인했으나, 연이은 폭로 글이 등장하면서 에이프릴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에이프릴 이나은은 왕따 논란이어 학폭논란이 이어졌고, 대중의 비난의 화살은 그에게 쏟아졌다. 현재 이나은은 출연한 광고가 삭제되고 작품에서 하차하는 등 곤란한 상황에 놓여있다. 

논란이 계속되자 DSP 측은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게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일부 커뮤니티에 게재되고 있는 근거 없는 합성 사진에 대해서 강경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