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온라인경매 한복, 공연 후 세탁하지 않고 그대로 출품"
"방탄소년단 지민 온라인경매 한복, 공연 후 세탁하지 않고 그대로 출품"
  • 승인 2021.04.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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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사진=마이아트옥션 제공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마이아트옥션 제공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입었던 한복이 세탁을 하지 않은 채 경매에 출품된다. 경매 시작가는 500만원이다.

19일 매일경제는 마이아트옥션을 취재한 내용을 이 같이 밝혔다. 마이아트옥션은 고미술 전문 경매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22일부터 온라인 경매를 시작한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마이아트옥션은 온라인 경매 오픈을 앞두고 김리을 디자이너에게 BTS 무대 의상 출품을 요청했고, 김 디자이너는 고민 끝에 이를 허락했다. 해당 의상은 단 하나 밖에 없는 예술 작품으로써 공연 후 세탁하지 않고 지민의 체취가 있는 그대로 출품될 예정이다.

마이아트옥션 온라인 경매에 나오는 BTS 무대의상은  2020년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인 지미 팰런의 '투나잇쇼'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했을 당시 경복궁 근정전 공연에서 지민이 입었던 한복 정장이다. 당시 지민과 제이홉, 슈가가 김 디자이너의 옷을 입었다.

한편 지민한복의 최종 낙찰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진행한 미국 줄리앙 옥션 자선경매에 나온 BTS 관련 물품(마이크,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 의상)이 추정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낙찰됐기 때문이다.

이번 경매는 22일 오전 10시 시작돼 29일 종료된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