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한과, 우리 찹쌀 옥수수로 지켜가는 전통
양구 한과, 우리 찹쌀 옥수수로 지켜가는 전통
  • 승인 2021.09.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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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사진=KBS 1TV '6시 내고향'

 

양구 한과가 소개됐다.

22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에는 건강하게 빚어내는 우리 음식, 양구 한과가 소개됐다.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한 마을. 들녘에서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가을이었다. 양구 지역에서 나는 찹쌀로 맛있는 먹거리를 만들고 있는 곳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었다.

고향 함경도에서 먹던 방식으로 한과를 만들기 시작한 할머니, 그리고 그 대를 이어 한과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었다. 기름을 저어서 뜨거운 기름을 부어주면 반죽이 신기하게도 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2차로 뜨거운 기름에 넣어 골고루 바삭하게 튀겨지도록 잘 저어줘야 했다. 양구 지역에서 재배되는 찹쌀을 사용하기 때문에 재료를 믿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었다. 강원도에서 생산된 옥수수로 만든 조청 역시 마찬가지였다.

조청을 묻혀준 뒤에는 튀밥을 입혔다. 튀밥을 입히는 과정은 스피드가 생명이라고. 하나하나 손이 가는 과정이지만 이 덕분에 보다 맛있는 한과를 맛볼 수 있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미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