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정일우-김슬기-백현진, 영화 ‘고속도로 가족’ 출연확정…흥행 예고
라미란-정일우-김슬기-백현진, 영화 ‘고속도로 가족’ 출연확정…흥행 예고
  • 승인 2021.10.1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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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 사진=라미란 인스타그램
라미란 / 사진=라미란 인스타그램

 

배우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이 영화 ‘고속도로 가족’의 출연을 확정했다.

‘고속도로 가족’은 지난 15일 크랭크인해 첫 촬영에 돌입했다.

‘고속도로 가족’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따라 캠핑 같은 노숙생활을 하는 한 가족과 우연히 그들의 손을 잡게 된 부부의 만남과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는 과정을 그려나간다.

차가운 현실 속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사람 사이의 온기와 애정, 연민과 믿음, 희망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바람을 담아 거리를 배회하는 가족이 누군가의 용기와 도움으로 다시 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플로리다 프로젝트’, ‘어느 가족’ 등의 작품을 연상시키며 기대를 더한다.

라미란은 극 중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중고가구점의 사장 역할을 맡았다.

또 정일우는 가족만큼은 끔찍이 챙기는 두 아이의 아빠이자 한 가정의 가장인 역할을 맡아 필모 사상 처음으로 아빠 역할로 등장한다.

그런가 하면 김슬기는 남편과 두 아이와 뱃속의 아이까지 품고 목적지 없는 여행을 실질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만삭의 임산부로 나올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백현진은 라미란의 남편으로 무뚝뚝하지만 누구보다 아내의 아픔을 이해하는 조력자로서 극의 분위기 전체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영화 ‘고속도로 가족’은 2022년 개봉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