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황보 연예계 데뷔 계기 "파스타집 아르바이트 하다 이혜영에게 캐스팅"
'철파엠' 황보 연예계 데뷔 계기 "파스타집 아르바이트 하다 이혜영에게 캐스팅"
  • 승인 2021.10.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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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황보가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오.일.발.라.FLEX~!' 코너에는 황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저는 삼남매 둔 워킹맘이다. 고등학생 첫째 딸이 주말 아르바이트를 첫 월급을 받은 후 꽃과 봉투를 장식장 위에 딸이 올려뒀더라. 정말 감동적이었다. 엄마를 위해 쓰라는 말에 눈물을 펑펑 흘렸다"는 사연을 남겼다.

이에 황보는 "엄마를 위해 쓰라는 말이 굉장히 중요하다. 가족을 위해 무언가 살 거 아는데 한 번 쯤은 본인을 위해 뭔가를 사야 딸이 보람을 느낄 거니까 본인을 위해 사용하셨으면 좋겠다"며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걸 아는 자식이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DJ 김영철도 "고2인데 벌써 다 컸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김영철은 "황보 씨도 아르바이트 경험 있잖아요? 아르바이트하다 이혜영 씨 만나 캐스팅 됐고?"라고 물었고, 황보는 "맞다. 파스타집에서 아르바이트하다 이쪽 연예계 일을 하게 됐다"고 답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