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원 추가 지급? “이르면 2월 중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300만원 추가 지급? “이르면 2월 중순”
  • 승인 2022.01.17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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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 뉴스 캡처

 

사회적 거리두기의 3주 연장에 따른 소상공인 추가 방역지원금이 이르면 다음 달 중순 지급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6일 조선비즈의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발표한 방역지원금 100만원, 소상공인 손실보상 선 지급 500만원과 달리 이번 방역지원금은 추가경정 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돼야 지급할 수 있어서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주 중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마련해 국무회의 의결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번 추경안은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 300만원 상당의 방역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고, 소상공인 손실보상 재원을 기존 3조2000억 원에서 5조1000억 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이다.

정부는 지난 14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간 연장하면서 이번 추경안의 기본 틀을 제시했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피해 상황을 고려해 추경 진행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번 방역지원금은 규모만 10조원에 육박, 추경을 해야만 정부가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여당은 다음달 10일에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대선 선거 운동이 15일에 시작되는 점을 고려하면 14일을 의결 마지노선으로 설정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