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고지용 "상위 0.5% 영재 승재 초2→초6 문제집 풀어…창의력 국제대회 출전"
'동상이몽2' 고지용 "상위 0.5% 영재 승재 초2→초6 문제집 풀어…창의력 국제대회 출전"
  • 승인 2022.06.2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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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고지용이 상위 0.5% 영재 아들 승재를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그룹 신화의 앤디, 샵 출신 이지혜에 이은 1세대 아이돌 고지용이 등장하자 MC들은 "90년대 음악방송 대기실 같다"며 반가워했다.

'승재 아빠'로 불리기도 하는 고지용은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아들 승재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아들 승재 군이 초등학생인데 상위 0.5% 한국 대표로 국제 창의력 대회에 나갔다고 한다"는 서장훈의 말에 "승재가 배우는 걸 좋아한다. 지금 2학년인데 6학년 문제집을 푼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창의력 학원팀이 있는데 그 팀이 국내대회에서 입상을 해서 국제 대회까지 나갔다"고 남다른 승재의 머리를 자랑했다.

한편, 고지용은 아내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허양임에 대해 "완벽한 아내와 사는 건 피곤하다"고 불평을 털어놨다. 허양임은 똑똑한 머리에 배우 김태희, 이민정, 수애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MC들은 "이게 무슨 배부른 소리냐"라며 야유를 보냈지만 고지용은 "건강 문제로 잔소리가 많다. 아무래도 술과 담배를 하니까"라고 말했다. MC들은 "술, 담배를 하면 잔소리는 기본으로 들어간다", "의사가 아니더라도 한다"라며 아내의 편을 들었다.

그는 무단 외박에 연락 두절로 아내를 크게 화나게 한 적이 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친한 친구의 와이프 친정이 미국이다. 애들을 데리고 미국에 갔다고 주말에 술을 마시자고 연락이 왔다. 그 친구네 집에 가서 술을 마셨는데 조절이 안 되니까 잠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의 분노를 어떻게 수습했냐는 질문에 "제가 친구 딸 방에서 잠들었는데 영상통화를 하고 사과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