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 '뷰티풀' MC 소감 "남편 임창정 너무 자랑스러워해. 민폐될까 걱정"
서하얀, '뷰티풀' MC 소감 "남편 임창정 너무 자랑스러워해. 민폐될까 걱정"
  • 승인 2022.10.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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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예능 MC로 본격적인 방송 홀로서기를 시작한 소감을 밝혔다. 

SBS FiL 예능프로그램 ‘뷰티풀’ 측은 7일, MC를 맡은 서하얀의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뷰티풀’은 퍼스널 쇼퍼들이 ‘잇템’을 대신 찾아주는 프로그램으로, MC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맞춤형 패키지를 추천할 예정이다. 특히 서하얀은 착용하는 아이템마다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그간 쌓아온 뷰티팁을 아낌없이 전수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뷰티풀’은 오는 12일 오후 9시 SBS FiL, SBS MTV에서 첫 방송된다.

[이하 서하얀의 ‘뷰티풀’ 관련 일문일답]

-‘뷰티풀’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MC들 중 유일하게 아이가 있는 엄마로서, 워킹맘으로서 시청자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뷰티 정보나 노하우가 있을 것 같다. 또 여자로서 엄마로서 주부로서 그리고 아내로서 다양한 자아가 공존하는 여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MC를 선택하게 됐다.

-진행자로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뷰티와 관련해 요즘 핫하고 트렌디한 모든 것을 함께 리뷰해보고 소개해드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첫 촬영을 끝냈는데, MC들과의 케미스트리는 어땠나.

이다해 언니는 다양한 정보를 많이 갖고 있어서 감탄이 절로 나온다. ‘역시’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아우라를 가지고 있다. 정윤기 대표님이 이야기해주는 패션, 뷰티에 대한 철학과 역사를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장도연 언니는 여성스러운 분위기도 가득하고, 성격도 시원시원해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다. 박진이 씨는 성격이 같은 ‘I(내향)’라서 차분하고 공감대 맞는 부분도 많다.

-자신과 가장 잘 맞는 MC는.

박진이 씨가 같은 90년대 생이고, 취향은 다르지만 성향이 비슷하다. 한번 진이 씨와 함께 VCR을 촬영했는데 배려심도 깊고 나와 너무 잘 맞았다.

-‘뷰티풀’ MC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하는 건가.

‘뷰티풀’을 통해 방송인으로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려고 한다.

-MC 첫 도전인데 촬영해 본 소감은.

너무 긴장되고 떨렸다. 혹시나 ‘내 행동과 말투가 민폐가 되지 않았을까?’하는 걱정을 많이 했다.

-아이들의 엄마이자 커리어우먼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아무리 바빠도 이건 꼭 한다’ 하는 게 있는지.

체력을 키워야 육아든 일이든 다 잘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아무리 바빠도 하루 삼십 분은 무조건 뛰거나 줄넘기를 한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요가원에 가려고 노력한다.

-‘뷰티풀’ MC가 된 후 가족들이나 주변의 반응은.

특히 남편이 너무너무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한다. 뭐든 다 해 보라고 응원해주고, 남편이 지인들에게 자랑하고 다닌다. 그런 부분들이 부담되기도 하지만 책임감도 더 커져서 덕분에 여러모로 공부도 많이 하고 있다.

-서하얀이 생각하는 ‘뷰티풀’은 무엇인가.

내적인 아름다움이 먼저 채워져야 외적인 것도 자연스럽게 그 아름다움이 드러난다고, 기본적으로 놓쳐서는 안 될 이너 뷰티를 가득 채우는 걸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예비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방송인 서하얀으로서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 어색하고 부족하지만 응원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