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사생활2' 한가인 '드레스 여신' 컴백 예고 "열심히 준비, 많이 기대해 달라"
'신들의 사생활2' 한가인 '드레스 여신' 컴백 예고 "열심히 준비, 많이 기대해 달라"
  • 승인 2023.03.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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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N

MBN ‘신들의 사생활2-그리스 로마 신화’(이하 ‘신들의 사생활2’)가 오는 4월 첫 방을 앞둔 가운데 MC 한가인 기대감을 높이는 스포를 쏟아냈다.

‘신들의 사생활2’는 지난해 방송돼 호평받은 ‘그리스 로마 신화-신들의 사생활’의 두 번째 시즌이다. 지난 시즌에서 한가인은 매회 아프로디테를 연상케 하는 여신 자태로 감탄을 자아냈다.

시즌2시작을 앞둔 한가인은 이와 관련 “매회 구성에 맞는 멋진 드레스를 준비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저희 스타일리스트 팀 모두가 즐겁게 준비해주셨다. 결과물을 보며 만족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고, 이번 시즌에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한가인은 시즌1에서 그리스 로마 신화에 푹 빠진 딸에 대한 일화를 들려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 바, 시즌2에 대해서도 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가인은 “딸이 평소 신화 이야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제가 ‘신들의 사생활’에 출연하면서 더 신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주위에서 이 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하는 팬이기도 하다. 시즌2 확정 소식을 듣자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다며 기뻐했다”고 말했다.

설민석, 김헌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던 만큼 MC진이 만들어 내는 케미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가인은 “시즌2 녹화에서는 시즌1보다 더 친숙하고 편안한 케미가 나왔다.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며 “새롭게 합류한 이창용 선생님은 워낙 사교적이고 말씀을 흡인력 있게 잘 해주셔서 금세 빠져들어 경청하게 됐다. 이창용 선생님의 새로운 관점과 해석들을 기대해볼 수 있을 거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들려줬다.

마지막으로 한가인은 “이번 시즌에 대해 선생님들께 여쭤 보니, 시즌2까지의 이야기는 한국사로 보았을 때 고려까지의 이야기라 앞으로도 방대한 분량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다고 하더라”며 “녹화를 하면서 늘 느끼는 건 ‘어떻게 그 오래전에 이런 이야기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라는 감탄이다. 시즌2는 보다 더 다채로운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헤라클레스, 디오니소스, 아프로디테 등 우리에게 친숙한 신들이 등장하고 그들이 힘을 합쳐 빌런들과 싸우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MBN 지식 예능 ‘신들의 사생활2-그리스 로마 신화’는 오는 4월 6일(목) 밤 10시 20분 첫 회가 방송된다.

[다음은 한가인의 일문일답 전문]

- 시즌1에서 딸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셨는데, 시즌2 출연에 대한 딸의 반응은.

딸 아이는 평소 신화 이야기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제가 ‘그리스 로마 신화 신들의 사생활’에 출연하게 돼 신화 이야기에 더 관심 갖게 됐다. 주위에서 이 프로그램을 가장 좋아하는 팬이기도 했는데, 시즌2 소식을 듣자 더욱 새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겠다며 기뻐했다.

- 시즌1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와 혹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프로메테우스의 이야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 과거에 머물러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기득권 세력에 대한 저항과 굽히지 않는 자신의 의지 표현이 현재 우리 삶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주어 뇌리에 깊게 박혔다. 어떤 면에서는 그런 용기가 부럽기도 했는데 신화 이야기는 늘 우리에게 배움을 주는 것 같다. 아쉬운 점은 시즌1이 8회밖에 되지 않아 더 다양한 이야기로 이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시즌2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

- 매회 여신 같은 드레스 자태로 화제를 모았는데, 이번 시즌에서도 기대해도 좋은지.

매회 구성에 맞는 멋진 드레스를 준비하는 게 쉽지는 않지만 저희 스타일리스트 팀 모두가 즐겁게 준비해줬다. 결과물을 보며 만족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라 이번 시즌에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

- 설민석·김헌 교수님을 시즌2에서 다시 보니 어땠는지, 이창용 선생님과의 첫 호흡은 어땠나.

즌2 녹화는 시즌1보다 더 친숙하고 편안한 케미가 나왔다.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이창용 선생님은 워낙 사교적이고 말씀을 흡인력 있게 잘 해주셔서 금세 빠져들어 경청하게 됐다. 이창용 선생님의 새로운 관점과 해석들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 설민석 선생님께 혹시 다뤄달라고 요청한 신화 인물이 있는지.

그리스 로마 신화에 워낙 다양한 인물들과 다채로운 이야기가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개인적으로 아프로디테와 함께 다니는 에로스의 이야기도 궁금해서 기회가 된다면 우리 프로그램에서 이야기 나눠 봐도 좋을 것 같다.

- 시즌2가 기대되는 이유, 본방 사수를 해야 하는 이유는.

선생님들께 여쭤보니 시즌2까지의 이야기는 한국사로 보았을 때 고려까지의 이야기라 앞으로도 방대한 분량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다고 한다. 녹화를 하면서 늘 느끼는 건 ‘어떻게 그 오래전에 이런 이야기들을 만들어 낼 수 있었을까’라는 감탄인데 시즌2는 보다 더 다채로운 이야기로 채워질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달라.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