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이하늬 시아버지 된다...'밤에 피는 꽃'으로 4년만 드라마 컴백
김상중, 이하늬 시아버지 된다...'밤에 피는 꽃'으로 4년만 드라마 컴백
  • 승인 2023.03.2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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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SW ENT 

김상중이 과부가 된 이하늬의 시아버지로 분한다.

MBC 새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마다 전설의 미담(美談)으로 이중생활 중인 15년 차 복면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복면과부 이중생활’을 담은 작품이다.

김상중은 복면과부 조여화(이하늬 분)의 시아버지이자 조선 최고 가문의 위엄을 자랑하는 좌의정 석지성 역을 맡아 4년만에 사극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석지성은 하늘이 내린 명재상이라는 세간의 평판과 함께 임금의 신임과 백성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석지성은 과부인 며느리 조여화에게는 한없이 다정하고 너그러운 시아버지이지만, 나랏일에서만큼은 철저한 신념에 의한 정치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따뜻함 속 단단한 카리스마가 넘치는 캐릭터로, 앞서 조여화 역을 확정 지은 이하늬와의 연기 케미에 기대가 모인다.

김상중은 그동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징비록’, ‘나쁜 녀석들’ 등 안방극장 외에도 시사교양 ‘그것이 알고 싶다’ ‘어쩌다 어른’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배우와 진행자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온화한 인상과 무게감 있는 목소리, 화면을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믿보배’ 명품 배우로서 자리매김한 김상중이 구축할 독보적인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이경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