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동주민센터 김 지 원. ©Newsjeju
▲ 중앙동주민센터 김 지 원. ©Newsjeju

중앙동주민센터 김 지 원

스마트폰 기술력의 발전 및 보급률 증가, 변형 카메라(초소형 카메라 등)가 무분별하게 유통됨에 따라 나날이 불법촬영 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다. 또한 그 형태가 다양해 지고 있어 이로 인한 피해는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전파될 수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및 SNS 특성상 한번 촬영되고 유포된 영상은 삭제가 어렵기 때문에 그 피해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공중화장실 내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범죄에 대한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탐지장비(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를 활용하여 관내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대여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내 사업장을 둔 민간 시설·다중이용시설 소유자·관리자, 민간인 등 관내 시민이 장비 대여를 원할 경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집이 아닌 외부의 화장실을 이용할 때, 주변을 둘러보거나, 의심되는 흔적이 보이면 불안해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불법촬영 점검 장비 대여를 통해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에서도 불법 촬영의 두려움에서 벗어나고, 나아가 불법촬영 범죄행위를 근절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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