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농협(조합장김군진)은 27일 지난달 30일 화재로 인해 토마토시설하우스, 농자재 등을 잃어버려 실의에 빠져있는 한경면 판포리 농가에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서 지원해준 200만원 상당 냉장고를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를 했다고 밝혔다.
토마토를 재배하는 해당 농가에선 6월30일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65㎡ 규모의 농자재창고가 소실 됐으며, 소방서 추산 약 108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김군진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화재 다음날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불에 탄 집기들을 정리하며 복구 작업을 도왔다.
피해농가는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한경농협이 앞장서 도와주고 화재로 불타 버린 냉장고까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에서 지원해 줘 시원한 여름을 나겠다며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군진 조합장은 ”코로나19 지속과 시설하우스 화재로 시름을 겪은 농가에 이번 일손 돕기와 물품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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