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 ‘베이비 붐’ 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사진 :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 ‘베이비 붐’ 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연예=한국뉴스통신] 허미영 기자 =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 ‘베이비 붐’ 세대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

‘베이비 붐’ 세대가 인생의 2막을 맞이하며 본격적으로 트렌드의 중심에 서고 있다. 1955년부터 1963년까지 ‘베이비 붐’이 일어난 시기에 출생한 세대인 ‘베이비 붐’ 세대가 사회적으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은 ‘오팔(OPAL)’ 세대, ‘욜드’ 세대 등으로도 불리며 소비의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베이비 붐’ 세대는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구매력이 높기에 각 분야에서 이들을 잡기 위해 적극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다. ‘베이비 붐’ 세대는 경제력 뿐 아니라 젊은 세대에 비해 여유 있는 시간과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스마트 기기에 대한 적극적인 사용 등으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계층으로 떠올랐다.

이에, 시니어 스타들이 각종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고, 방송가에서도 이들을 잡기에 나섰다. 신드롬을 불러 일으킨 트로트 프로그램이 예능의 중심에 섰고 김수미, 박막례 등 시니어 스타가 출연하는 프로그램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하 사랑의 재개발·연출 이지선)은 ‘베이비 붐’ 세대의 취향 저격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찐어른’들의 사랑을 ‘재개발’해주기 위한 3:3 고품격 미팅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주목받은 ‘사랑의 재개발’은 지난 7월 첫 방송 이후 시청자의 입소문을 얻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연애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어른’들의 ‘사이다’ 로맨스와 함께 매 회 설렘 포인트까지 펼쳐지며 ‘어른판 하트시그널’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더불어 ‘3MC’ 신동엽, 장윤정, 붐의 화려한 입담까지 가세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사랑의 재개발’은 출연진과 비슷한 연령대인 ‘베이비 붐’ 세대 시청자의 ‘최애 프로그램’으로 등극하고 있다.

기존 연애 예능은 2030세대 위주로 진행됐지만 ‘사랑의 재개발’은 연령대를 넓히고, 다양한 사연을 통해 생각을 나누는 댓글 코너 등 ‘베이비 붐’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펼쳐졌다는 점이 취향 저격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이에 각종 채널을 통해 전국 ‘베이비 붐’ 세대의 출연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같이 ‘베이비 붐’ 세대가 방송가의 중심으로 우뚝 서며, 이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넓은 스펙트럼의 콘텐츠가 계속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베이비 붐’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의 재개발’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