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현 선수 세종시 어진동 성금네거리에 등장하여 은사인 최정수 후보 지지 유세
“차별 받지 않는 균등한 교육정책, 미래 세종교육을 위해 최정수 후보 선택해 달라“

대한민국 최초 크로스컨트리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가 지난 20일 세종시 어진동 성금네거리에 등장하여 은사인 최정수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최정수 후보 제공
대한민국 최초 크로스컨트리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가 지난 20일 세종시 어진동 성금네거리에 등장하여 은사인 최정수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최정수 후보 제공

최정수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지난 20일 유세차량에 오른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가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최정수 후보와 신의현 선수의 인연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교에서 만난 스승과 제자 사이로 신의현 선수는 최정수 교수의 강의를 직접 수강하던 학생이었고, 신의현 선수는 교통사고로 3일 동안 혼수상태였고 깨어나 보니 양쪽 다리가 없었다. 신의현 선수는 한없이 울다가 재활의지를 다졌으며, 보통 의족으로 생활하기까지 2년 이상이 걸리는데, 신의현 선수는 강한 의지와 재활훈련으로 1년 후 의족을 사용할 수 있었다.

사회복지사의 권유로 평창올림픽 선수단에 들어갔고, 크로스컨트리로는 동계, 하계, 비장애인 합해서 최초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신의현 선수는 최정수 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한 바 있으며, 이날 유세차에 올라 “최정수 후보가 세종교육감에 꼭 당선돼서 세종의 새로운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이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지나가던 시민들 가운데는 신의현 선수를 알아보고 손을 흔들고 인사를 건네기도 했으며, 최정수 후보가 신의현 선수의 열렬한 응원과 금메달의 기운을 받아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정수 후보는 이른바 SKY 출신의 대학교수로서 중앙에서도 활동했다는 점과 교육계 뿐 아니라 다방면의 시민사회에서 활동해왔다는 점이 타 후보들과 다른 점이며, 교육수도 세종의 위상에 걸맞은 역량 있는 후보로 주목되는 이유이고, 과연 최정수 후보가 미래세종을 이끄는 교육감으로 부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요 공약으로는 유치원부터 무상급식 무상교육, 교육협력거버넌스 ‘세종교육시민참여단’설립, 스마트기기 지급, AI교육지원센터 설립운영, 미래교육대학원 설립운영, 제3누리학교 설립, 세종체육과학중고 설립추진 등이 있다.

최정수 후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의현 선수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체육사에 새로운 역사를 쓴 선수이며, 지난 2월 ‘제19회 전국 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4관왕을 달성하며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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