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제공
송세헌 제공

퇴근길,

아파트 정원 감나무를 쳐다보고는

아!를 두번하였다.

 

한번은 

수두룩 열린 감들 중에 우듬지에서 빛나는

홍시 하나를 보고는

반가움에 아! 홍시구나 하였고,

한번은

아침 햇살에 아기 볼같이 해말갛게 희붉은 홍시,

떨어지면 어떡하나?

감나무 아래 아~ 입벌리고 기다려야 하나?

하였다.

 

석양에 홀로 빛나는 홍시였다.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송세헌 옥천중앙의원 원장, 시인, 사진작가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