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건분야 보폭 넓혀...학생들에 다양성 기회 제공
㈜사반행, 반려견 건강진단 앱 및 심리판독 IoT...내년 출시 예정
대전보건대학교와 반려동물 관련 스타트업 ㈜사반행(대표 김종숙)이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보건대와 (주)사반행은 이번 협약에서 긴밀한 전략적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과 기술 및 산학협력연구과제를 모색하고 시설 및 기자재 공동사용, 산학협력교육의 활성화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병기 대전보건대 총장은 “반려동물 산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이 전망되는 분야로,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며 "대학도 트렌드에 맞게 다양성을 준비, 학생들에게 미래를 준비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협약식을 총괄한 윤서연(대전보건대 펫토탈케어과)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협약으로 양 기관 간의 동반성장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숙 (주)사반행 대표는 “반려동물의 동물권 문제는 단지 반려동물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는 1500만 반려인들의 복지와도 연결된 문제다.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성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관련 사회문제의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반행은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공존하는 세상을 기술로 만들어 가자’는 목표로 출발하여 다양한 아이템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반려견 건강관련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올해 6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설립됐다.
㈜사반행은 다양한 생체신호와 외부환경을 측정하여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건강진단 앱을 개발하여 내년에 출시 및 서비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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