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베트남 국적의 볼법체류 선원을 검거, 조사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 선원 등이 해경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일 오후 10시50분경 통영시 욕지면 갈도 남방 6.1해리 해상에서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 선원 2명과 이를 태운 선장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어선 A호(연안자망, 사천선적)에 불법체류자가 승선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 갈도 인근에서 조업 중인 A호를 상대로 검문검색을 실시, 2명을 검거했다.
해경에 따르면 A호에 승선하고 있던 외국인 선원 B씨(79년생, 남, 베트남, 체류기간~2019년 3월13일)와 C씨(85년생, 남, 베트남, 체류기간~2019년 5월9일)를 불법체류자로 검거했다.
이에 대한 A호 선장 D씨(60년생, 남)의 진술도 확보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불법체류자 2명을 경비함정을 이용, 삼천포항에 입항, 창원출입국사무소 사천출장소에 인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