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에덴' 봉준호 감독의 선택! ‘지난 10년 간 베스트 영화 중 한 편’
'마틴 에덴' 봉준호 감독의 선택! ‘지난 10년 간 베스트 영화 중 한 편’
  • 안혜영 기자
  • 승인 2020.09.25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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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얻기 위해 펜 하나로 세상과 맞선 남자 이야기
‘마틴 에덴’ 보도스틸 & 티저 예고편 최초 공개
올가을, 시네필을 위한 최고의 선물
사진=알토미디어㈜
사진=알토미디어㈜

 [오뉴스=안혜영 기자]=내달 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마틴 에덴’이 20세기 중반 이탈리아 나폴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남자의 뜨거운 고뇌와 사랑을 담은 티저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마틴 에덴>은 20세기 중반 이탈리아, 주먹 하나만큼은 최고인 선박 노동자 ‘마틴 에덴’이 상류층 여자 ‘엘레나’와 사랑에 빠진 후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펜 하나로 세상에 맞서는 뜨거운 인생 이야기다. 제7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플랫폼상, 제46회 겐트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를 통해 쏟아진 호평은 물론, 봉준호 감독이 꼽은 ‘지난 10년간 베스트 영화 중 한 편’으로 알려지며 개봉 전부터 시네필들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은 기대작이다.

이번에 공개한 보도스틸 10종에는 선박 노동자에서 세계적인 작가가 되기까지, ‘마틴 에덴(루카 마리넬리)’의 운명적 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끈다. 첫 번째 스틸에서 상류층 여자 ‘엘레나(제시카 크레시)’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선박 노동자 ‘마틴 에덴’은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뒤 굶주린 듯 탐독에 빠진다. ‘엘레나’처럼 생각하고 말하기를 꿈꾸던 그는 우연히 한 집회에서 연설을 하게 되고(일곱 번째 스틸) 또 다른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마지막 두 스틸은 시간이 흘러 세계적인 작가로서의 성공이 커질수록 계급과 사상으로 뒤얽힌 세상에 환멸을 느끼는 장면을 담았다.

함께 공개한 티저 예고편에서도 주인공 ‘마틴 에덴’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의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내 안에서 창작욕이 끓어오르는 것 같아요. 마치 내가 하나의 세계관이 된 것처럼요. 작가가 되고 싶어요.”라는 순수한 고백과 함께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마틴 에덴’에게 또 한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거나 감옥에 가나. 가난하고 무지한 노예라는 이유로. 마틴, 그들을 위해 싸워.”라는 강한 설득이다. 이어 ‘엘레나’가 “이대로는 당신과 함께할 수 없어.”라고 하고 ‘마틴’이 그녀에게 “왜 이곳에 관한 소설을 부끄러워해야 하지?”라는 장면이 이어져 이들의 사랑이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짐작을 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작가 마틴 에덴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는 전설이 아닙니다. 누구도 날 망칠 수 없어요!”라는 그의 자조적인 외침은 영화의 줄거리와 전개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마틴 에덴>은 20세기 미국 대표 작가 잭 런던의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직 한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펜 하나로 세상과 맞선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예고한다.

티저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로 더욱 주목받는 올가을, 시네필을 위한 최고의 선물 <마틴 에덴>은 오는 10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번에 공개한 보도스틸 10종에는 선박 노동자에서 세계적인 작가가 되기까지, ‘마틴 에덴(루카 마리넬리)’의 운명적 스토리가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끈다. 첫 번째 스틸에서 상류층 여자 ‘엘레나(제시카 크레시)’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선박 노동자 ‘마틴 에덴’은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뒤 굶주린 듯 탐독에 빠진다. ‘엘레나’처럼 생각하고 말하기를 꿈꾸던 그는 우연히 한 집회에서 연설을 하게 되고(일곱 번째 스틸) 또 다른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마지막 두 스틸은 시간이 흘러 세계적인 작가로서의 성공이 커질수록 계급과 사상으로 뒤얽힌 세상에 환멸을 느끼는 장면을 담았다.

함께 공개한 티저 예고편에서도 주인공 ‘마틴 에덴’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의 순간을 포착하고 있다.내 안에서 창작욕이 끓어오르는 것 같아요. 마치 내가 하나의 세계관이 된 것처럼요. 작가가 되고 싶어요.”라는 순수한 고백과 함께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마틴 에덴’에게 또 한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거나 감옥에 가나. 가난하고 무지한 노예라는 이유로. 마틴, 그들을 위해 싸워.”라는 강한 설득이다. 이어 ‘엘레나’가 “이대로는 당신과 함께할 수 없어.”라고 하고 ‘마틴’이 그녀에게 “왜 이곳에 관한 소설을 부끄러워해야 하지?”라는 장면이 이어져 이들의 사랑이 순탄하지 않을 것이라는 짐작을 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작가 마틴 에덴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는 전설이 아닙니다. 누구도 날 망칠 수 없어요!”라는 그의 자조적인 외침은 영화의 줄거리와 전개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마틴 에덴>은 20세기 미국 대표 작가 잭 런던의 자전적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오직 한 여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펜 하나로 세상과 맞선 남자의 뜨거운 기를 예고한다.

티저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로 더욱 주목받는 올가을, 시네필을 위한 최고의 선물 <마틴 에덴>은 오는 10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안혜영 기자 vip@oh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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