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1년 원전수출 적극 지원” 
산업부, “2021년 원전수출 적극 지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1.03.0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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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수출 자문위원회’ 공식 출범 및 ‘원전수출 정보·지원 시스템’ 개설
산업부는 해외원전사업 수주를 위한 원전수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중소원전기업의 기자재·부품 수출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원전수출 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원전수출 정보·지원 시스템’을 개설했다.
산업부는 해외원전사업 수주를 위한 원전수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중소원전기업의 기자재·부품 수출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원전수출 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원전수출 정보·지원 시스템’을 개설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이하 산업부)는 최근 체코 등 해외원전사업 발주가 가시화되고 있고, 중소형원전에 대한 해외시장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등 원전수출 환경변화에 적기 대응키 위해 해외원전사업 수주를 위한 원전수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중소원전기업의 기자재·부품 수출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가 우리나라 원전수출 1호기인 UAE 바라카원전의 준공이 예정돼 있는 등 원전수출 역사에 매우 의미 있는 해로 평가하면서 바라카원전의 성공적인 상업운전을 개시하고 이를 통해 체코, 폴란드 등 연내 수출현안과 미래 차세대 수출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모색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요 원전수출 경쟁국들과 상호 필요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중소기업의 원전 기자재·부품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차세대 및 중소형원전 시장 도래에 대비한 정부의 연구개발에 맞춰 수출전략도 함께 모색·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4일 ‘원전수출 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해 2021년 정부의 원전수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원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종합포털사이트인 ‘원전수출 정보·지원 시스템’을 개설했다.

‘원전수출 자문위원회’는 원자력·국제통상·외교·안보 등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연내 수출현안과 미래 차세대 수출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모색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원전수출 자문위원회’는 위원장인 황주호 경희대 교수를 비롯해 허균영 경희대 교수, 박상길 법무법인 광장 전문위원,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 강병근 고려대 교수, 오현석 계명대 교수, 김응수 서울대 교수, 전봉걸 서울시립대 교수, 류재수 한국원자력연구원 글로벌전략실장, 박지영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종두 두산중공업 상무, 김영기 현대엔지니어링인프라투자 자문역, 백종관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또 중소원전기업을 위해 오픈한 ‘원전수출 정보·지원 시스템’은 국내 기업에게 해외원전시장 진출 정보와 관련 지원제도를 제공하는 국문 사이트인 ‘k-neiss.org’와 해외 발주처 및 바이어들에게 국내 기업 및 원전 기자재·부품 정보를 제공하는 영문 사이트인 ‘k-next.kr’로 구성해 해외원전시장 진출을 희망했지만 관련 정보 접근 및 해외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원전수출 정보·지원 시스템이 국내 원전기업의 기술력을 알리는 동시에 수출의 창구로 적극 활용되길 기대하며, 오늘 원전수출 자문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민·관이 혼신을 다해 올 한해 원전수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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