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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성범모 기자

【생거진천】진천군, 특수교육대상자 문맹 개선 나섰다

  • 입력 2022.08.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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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학습자와 함께 꿈꾸는 도서관 사업 삶의 질 향상 기대

진천군립도서관 청사 (사진=중부광역신문 제공)
진천군립도서관 청사 (사진=중부광역신문 제공)

“‘2022 느린학습자와 함께 꿈꾸는 도서관’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충북 진천군은 오는 9월부터 지역주민의 정보 불평 등을 해소하고 특수교육대상자의 정보 접근권을 강화하기 위해 ‘2022 느린학습자와 함께 꿈꾸는 도서관’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2 느린학습자와 함께 꿈꾸는 도서관’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한‘사서와 함께하는 느린학습자 독서교실’을 확대해 2020년부터 시작됐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그동안 비대면으로 축소 운영됐었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느린학자들을 위한 △독서교실 △연극교실 △익사이팅 그림책 놀이 △펀펀(fun fun) 북아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운영하며 오는 9월 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해 해독 능력이 떨어져 새로운 정보나 기술을 배우는 것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교육대상자의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진천군립도서관 사서가 직접 지도를 진행한다.

이은주 평생학습과 담당팀장은 “자신이 읽은 글을 몸으로 표현하는 연극교실, 책의 내용을 글쓰기와 만들기로 표현하는 펀펀 북아트 등은 글자만 읽으며 지루함을 느꼈을 느린학습자의 실질 문맹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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