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비인면, 숨은자원찾기 행사…약 8톤 쓰레기 수거 등 29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한다.

◇비인면, 숨은자원찾기 행사…약 8톤 쓰레기 수거

충남 서천군 비인면이 지난 28일 성내4리 입구 공용주차장에서 비인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김진배·홍성숙)와 이장단,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숨은 자원 찾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생활 주변에 방치되고 있거나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되고 있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수집 활동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쓰레기를 자원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각 마을과 가정에서 배출한 폐건전지와 유리병류, 플라스틱류, 농약병 및 폐비닐 등 약 8t가량의 숨은 자원을 수거하고 분리했다.

김진배·홍성숙 회장은 “앞으로도 새마을회원들이 모범이 되어 주변 환경정화 및 자원 재활용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사랑나누리 성금 100만 원 기탁

서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이웃을 위해 사랑나누리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질환 등록 회원들이 작업 치료프로그램에 참여해 만든 일상 용품 등을 지역행사 플리마켓에서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식에 참여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은 “비록 소액이지만 우리가 만든 물건을 판매한 돈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