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단체 수해 피해 극복 지역민과 함께한다!

[세계뉴스통신/충북 충주=문병철 기자] 민주노총건설노동조합 충주지대(지대장 홍철표) 조합원 20여 명은 최근 집중호우로 농작물 및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활동에 나섰다.

지난 9일 주말 아침 일찍부터 피해복구 현장에 나온 민주노총 건설노조원들은 노은면 한 피해 농가에서 토사와 이물질로 뒤덮인 농장을 정비하고 쓰레기더미를 치우는 등 피해복구를 위한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민주노총 건설노동조합원들은 평일에는 자신의 작업 현장에서 생업에 매진하고 주말에 시간을 내어 폭우로 피해 입은 농가의 시름을 덜어내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막상 현장에 와서 보니 주민의 어려움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피해 농가가 힘을 내서 다시 일어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경창 경제건설국장은 “피해 이웃을 위해 복구 작업에 함께해 주신 민주노총 건설노조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빠른 시일 내 피해가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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