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추홀서가 추석을 맞아 가정폭력 재발우려가 되는 가정을 방문해서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미추홀서가 추석을 맞아 가정폭력 재발우려가 되는 가정을 방문해서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세계뉴스통신/=김종진 기자]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추석을 맞아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과 학대우려아동에 대한 모니터링 및 지원 방안을 계획해  지난 21⁓25일까지 추진했다고 밝혔다.

미추홀서는 가정폭력 방지와 아동 보호를 위해 재발우려가 가정을 집중 모니터링하며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그중 재발우려가 높고 소득이 저조한 몇 가정을 선정, 직접 가정방문해 대면하고 쌀과 선물세트, 마스크, 방역용품 등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물품들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추석은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서 보내야 되는 상황으로, 이 때문에 가정폭력 재발 위험성이 높아진 만큼 위기 가정들을 직접 찾아가 물품을 나눠주면서 폭력이나 학대 재발 여부 등을 함께 점검하여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추가적으로 별도의 지원이 더 필요한 가정은 통합솔루션회의나 유관기관과의 협조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양동재 미추홀경찰서장은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이전과 다르게 연휴 기간 동안 고향 방문 등 장거리 이동이 자제 되는 등 어려운 시기이지만 주변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가정과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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