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남시장 공영주차장 전경
인천 용남시장 공영주차장 전경

[세계뉴스통신/=김종진 기자] 인천 용남시장 공영주차장이 화려하게 변신하며 시장 이용객들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1,4동은 용남시장 공영주차장 환경개선사업을 마치고 새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용남시장 공영주차장 환경개선사업은 마을골목 특성화사업 일환으로 시장 상인과 인근 주민들이 마을골목 디자인 학교 참여를 통해 제안한 테마를 중심으로 구 전략건축가 자문을 통해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추진됐다.

건물 외벽이 낙후된 상태로 방치돼 있고, 주차장 주변이 어두웠던 건물 외벽을 정리하고 유럽풍의 다채로운 색감을 입혔다.

시장 주 출입구에는 LED조명을 더한 집 형태 구조물도 설치했고 나머지 시장 출입 골목 통로에는 센서등을 설치했다.

전통시장 이미지를 벗어난 디자인에 대해 상인들과 이용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덕재 용남시장상인회 회장은 "올해 코로나19와 장마로 많이 힘들었지만 한결 쾌적해진 주차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용남시장이 더욱 활기를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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