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문학가와의 만남으로 동시동화낭독회 개최, 그림책 작가 공연과 체험 등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오는 11월 6일, 7일 양일간 고성 송학동 고분군을 무대로 제2회 고성공룡 이야기책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고성군이 주최하고 (사)동시동화나무의 숲에서 주관하며 고성 문인협회 등 9개 단체가 협력사업으로 참여했으며, 고성도서관은 물론 동동숲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참가 어린이를 비롯해 전국 아동문학가 등 1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째날 △제리아저씨 인형극 ‘꼼지와 왕콧구멍’ △2021동시동화 낭독회 △축제 개막식 △제11회 열린아동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축제 개막식에서는 축제 주관단체인 (사)동시동화나무의 숲이 독서문화 진흥 유공으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아동문학의 도시 고성 !」 선포에 이어 제10회 열린문학상 수상 도서를 ‘고성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다. 개막식에 연이어 제11회 열린문학상 시상식에서는 동시부문 손동연 동시작가, 동화부문 임정진 동화작가가 수상하며, 한국문인협회 관계자들이 축하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축제 양일간 앙상블 공연, 통기타 공연, 동동숲 작은도서관 이용자 고성 어린이들의 특별 국악공연과 인형극도 열릴 예정으로 짧지만 알찬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기간 진행되는 ‘작가와 놀자’ 프로그램은 올 한 해 동안 대가면 동동숲 작은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 어린이들과 함께한 작품활동으로, 축제에서도 이어서 진행된다. 백두현 군수는 ”두번째 고성공룡이야기 책 축제 개최를 축하하며, 동시·동화나무의 숲 홍종관 대표를 비롯해 축제추진 관계자와 참여 단체들의 협력에 감사한다”며 “주관단체의 독서문화진흥 장관 표창 수상을 축하하고, 앞으로 고성군의 특화 천연자원인 공룡이야기로 매년 아이들과 만나는 축제, 가족친화 축제, 고성군 대표 축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대가면 동동숲을 배경으로 시작된 제2회 고성공룡 이야기책 축제는 올해로 11번째 개최되는 열린아동문학제를 함께 겸해 전국의 아동문학가와 지역의 다양한 문학단체들이 협력하면서 주민참여형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올해는 경남도의 고성 대표축제로 선정됐고, 다른 공모사업과 연계 협력으로 주민 참여도가 높았다“고 밝혔다./인터넷 서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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