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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강정일 의원, 해양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인증부표 적극 보급해야

양식장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 조기 달성을 위한 예산 확대 주문

 

서현일보 최지나 기자 | 전남도의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은 24일, 2023년도 해양수산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해양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인증부표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해양 오염의 주범인 플라스틱 쓰레기 중에 어업에서 사용되는 어망, 어구 쓰레기가 무려 46%를 차지한다”고 언급하며, “특히 스티로폼 부표는 쉽게 파손되기 때문에 미세플라스틱 발생의 주범으로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우려했다.


이어, “국비가 전년도보다 증액됐다지만 현재 30% 보급률로는 2025년까지 양식장 스티로폼 부표 제로화 계획을 달성하기에는 역부족이다”라고 지적하며 “앞으로 예산을 확대해 친환경 인증부표 보급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해수부는 어장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을 통해 올 11월 13일부터 김, 굴 등 수하식 양식장 내에서, 2023년 11월 11일부터는 모든 어장에서 스티로폼 부표의 신규설치를 금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