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 홍콩 스타의 거리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여행객들.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홍콩의 4월 소매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정부 통계처는 1일 올해 4월 소매판매액 잠정치가 347억 홍콩 달러(약 5조7천955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홍콩 당국은 3월 소매판매액 잠정치를 전년 동기 대비 40.8% 상승으로 수정하고 올해 1~4월 소매판매액 잠정치는 21.7% 확대를 예상했다.

특구 대변인은 소비 분위기와 여행객 증가로 4월 소매판매액이 전년 대비 눈에 띄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홍콩 관광업과 소비 수요 회복이 소매업 실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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