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로꼬 인스타그램 (9일 로꼬가 자신의 SNS에 장기기증 한 소식을 알렸다.)
출처 : 로꼬 인스타그램 (9일 로꼬가 자신의 SNS에 장기기증 한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9년 2월 7일 군입대 후 현재 의경으로 복무중인 로꼬가 9일 자신의 SNS에 장기기증 등록 소식을 전했다. 

이날 로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도 누군가를 살릴 수 있을까요’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 사진 속에는 ‘사후 각막 기증’, ‘뇌사시 장기기증’, ‘인체조직기증’의 내용이 적혀있었으며, 이는 곧 장기기증이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서 로꼬는 군복무 중에도 다양한 기부 및 선행 활동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9년 4월경 강원도 산불 피해 때도 재해구호협회에 비공개로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달 2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군 복무 전부터도 저소득층 학생 공부방 지원 모금 공연이나 음원 및 축제 수익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의경 복무 중에도 선행을 잊지 않는 로꼬 그는 도덕책…’, ‘로꼬의 공연장에 가는건 기부로 이어지는 길’ 등 뜨거운 반응으로 SNS을 달구고 있고 ‘힙합 미담제조기’로 불리고 있다.

한편, 로꼬는 2012년 싱글 ‘씨 더 라잇’으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감아’(2014), ‘니가모르게’(2014),  ‘아마도그건’(2015), ‘시간이 들겠지’(2018), ‘HELLO’(2019) 등 수많은 음원을 발표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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