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 지원 사이트 (폐업한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돕기 위한 ‘재도전 장려금’ 신청이 시작됐다.)
출처: 폐업 점포 재도전 장려금 지원 사이트 (폐업한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돕기 위한 ‘재도전 장려금’ 신청이 시작됐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영난으로 폐업한 소상공인에게 재기를 위한 ‘재도전 장려금’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된다.

‘재도전 장려금’은 소상공인의 심적 부담을 완화하고, 재창업 등 재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긴급 편성된 사업이다.

‘재도전 장려금’은 24일부터 접수가 시작되었으며, 폐업 소상공인 20만 명에게 50만원씩, 총 1천억 원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된 지난달 16일 이후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이다. 또한 폐업 전 3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하고 매출 실적이 있어야 하며, 소상공인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이 아니어야 한다.

‘재도전 장려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1시간짜리 온라인 재기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지원’ 사이트에서 접수 및 교육 수강이 가능하다. 컴퓨터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은 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폐업 소상공인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 신청서와 확약서 작성으로 신청이 완료된다. 특히 재도전 장려금의 지원 대상 여부도 신청 단계에서 즉시 확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폐업 신고자 정보에서 누락이 돼 확인이 안 되거나 공동사업자 및 다수 사업장을 보유한 소상공인 등은 추가 확인을 위한 자료를 개인이 제출해야 한다. 공동사업자는 각각 지원 대상이 되지만 직계 가족의 경우 1회만 지급되고 다수 사업체를 보유한 경우도 1회만 받을 수 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4차 추경의 재도전 장려금이 폐업 소상공인 재기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취업•재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소상공인이 폐업의 좌절감이 아닌 재기의 희망을 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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