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한석규가 평소 요리를 종종 해왔다며 이것이 드라마를 할 때도 도움이 됐다고 했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극본, 연출 이호재) 제작발표회에서 한석규는 요리 실력이 썩 괜찮다고 했다.

한석규는 "요리 (실력이) 나쁘지 않다"라며 "4형제의 막내여서 어머니께서 요리할 때 도와드리고 구경도 하고 개인적인 이유로 혼자 지낸 시간도 있어서 해먹은 적도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물도 하고 김치도 담근다, 과일 깎는 거에는 자신이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리기구에 익숙한 편인데, 요리에서 중요한 건 칼질인 것 같다, 단기간에 절대 안 된다"라며 "십수년 이상 요리한 거를 이번에 본전 뽑았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촬영하면서는 '웍질'을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로, 동명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했다.

소중한 한 끼를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총 12부작으로 12월1일 오후 5시에 처음 공개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두 편씩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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