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들이 모여 회의를 갖고 있다. 2022.7.8/신화통신
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들이 모여 회의를 갖고 있다. 2022.7.8/신화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태공 기자 =주요 20개국(G20) 회원국들은 다자주의를 강화하고 최빈개도국, 개발도상국, 작은 섬 개발도상국을 위한 개발 자금 구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인도네시아의 한 장관이 14일(현지시간) 일요일에 말했다.

그 약속은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발리에서 열린 제3차 G20 개발 워킹그룹(DWG)에서 전달됐다.

DWG는 개발 문제를 논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인도네시아의 G20 의장국의 워킹 그룹 중 하나였다. G20 회원국들이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 달성을 위한 다자주의, 국가성장, 개발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의견을 나누는 포럼이었다.

수하르소 모노아르파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은 성명에서 "우리 모두는 G20 국가들이 개발도상국, 저개발국, 작은 섬 개발도상국들의 회복과 회복력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지식, 전문 지식, 그리고 재정 자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확고한 발전을 위해 우리의 노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하르소 모노아르파 장관은 또 최근의 DWG 회의에서 코로나19 범유행 완화 전략, 특히 개발도상국에서의 디지털, 에너지 전환뿐만 아니라 마이크로, 중소기업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도 논의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DWG 회의에서 이루어진 합의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방카벨리퉁제도 벨리퉁섬에서 열리는 G20 개발 각료회의에서 추가적인 논의를 위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