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생산라인. (사진/신화통신)
지난 20일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생산라인. (사진/신화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후미등 오작동을 이유로 중국에서 43만5천132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시장총국)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2020년 12월 27일부터 지난달 7일 사이에 제조된 모델3(Model 3) 14만2천277대와 지난해 1월 1일에서 지난달 11일 사이에 제조된 모델Y 약 30만 대다.

성명은 주차 상태에서 운행 상태로 전환될 때 펌웨어 이상으로 인해 차량의 한쪽 또는 양쪽에 있는 후미등이 켜지지 않아 어두운 환경에서 충돌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테슬라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 원격 업그레이드(OTA)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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