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매출 1조8497억원, 수주잔고 18조2383억원
영업활동 현금흐름 5286억원, 현금성자산 7조원

워크데이 본사 [사진=워크데이]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클라우드 기업 워크데이가 3분기 실적을 최근 발표했다. 

5일 워크데이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2조6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구독 매출은 1조84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상승했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3분기 영업이익은 4062억원에 달했다. 이는 매출의 19.7%에 해당한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5286억원으로 전년 동기(4976억원) 대비 6.2%(310억원) 늘었다. 현금, 현금등가물, 유가증권은 올해 10월 말 기준 7조원 규모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 겸 공동 CEO 겸 대표이사는 “우리는 다시 한 번 건실한 분기 실적을 달성함으로써 우리의 재무 및 인사 클라우드 솔루션이 오늘날 변화하는 세계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입증했다”고 말했다. 

차노 페르난데즈 워크데이 공동 CEO도 “우리의 강력한 3분기 실적은 전 세계 기업이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디지털 혁신의 백본으로 계속 워크데이를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아울러 바바라 라슨 워크데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3분기에 건실한 실적을 거뒀고 이것은 전사적인 강력한 실행 역량 뿐만 아니라 우리 솔루션이 전략적이고 미션 크리티컬한 중요성을 입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크데이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18개월 동안 최대 5억달러(6470억원)의 클래스 A 보통주를 매입하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대표는 “현재의 거시 경제 상황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한 건 분명하지만 직원들의 뛰어난 역량과 회사의 지속적 혁신을 기반으로 장기적 기회를 추구하며 미래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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