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1부리그 축구팀 SKN장퇴크푈렌이 박광룡 선수와의 이별을 공식화했다 (사진=SKN 공식홈페이지 캡처)
오스트리아 1부리그 축구팀 SKN장퇴크푈렌이 박광룡 선수와의 이별을 공식화했다 (사진=SKN 공식홈페이지 캡처)

오스트리아 축구 1부 리그에서 활동하던 북한 축구선수 박광룡이 유럽연합(EU)의 대북 제재로 팀을 떠나게됐다.

오스트리아 프로팀 장크트폴텐은 공식 채널 통해 박광룡과의 이별을 공식화했다. 

앞서 지난 3월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보고서를 통해 북한 국적으로 해외 소득을 할 경우 대북 제재 위반으로 보고 박광룡을 송환 대상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박광룡, 한광성, 최성혁을 북한 외화벌이 노동자로 규정하고 북한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광룡 선수는 2017년 SKN 장크트푈텐에 입단한 후 58경기에 출전해 13골을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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