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사업을 항상 중시하고 당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김 총비서가 시군당 책임비서 강슴회서 결론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뉴스1)
김 총비서가 시군당 책임비서 강슴회서 결론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뉴스1)

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 이틀째 회의가 김정은 총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동신문은 5일 "이날 회의에서는 시 군당 책임비서들이 토론에 나서 시, 군당사업을 책임적으로 하지 못해 심중한 결함들을 발로시킨(일으킨) 일꾼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토론과 비판을 통해 참가자들은 당 중앙의 요구와 당적원칙에서 탈선하면 얼마나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되는가를 뼈저리게 자각했으며, 부족점들을 심각히 반성하고 극복방도에 대해 깊이 연구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결론에서 "시, 군당위원회사업을 개선하는 것은 전당을 강화하고 영도적기능과 역할을 제고하며, 시, 군의 발전을 추동하는데 더욱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국의 시, 군당위원회들이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원만히 수행해야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이 잘돼 나가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이 촉진되게 된다"고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시, 군당위원회사업의 성과여부는 전적으로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능력과 활동에 달려있다"면서 "당사업강화와 시, 군발전에서 책임비서들의 역할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김 총비서는 "간부대열을 잘 꾸리는데 특별한 힘을 넣어야 한다"면서 "당장성(성장)사업과 당대열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며, 기층당조직을 강화하고 당생활조직과 지도를 실속있게 할 것"을 언급했다.

특히 "새로 개정한 당규약과 당규약해설집에 대한 학습을 강화하고 철저히 준수하는 기풍이 전당에 확립되도록 하며, 농촌당사업을 강화해 농촌계급진지를 튼튼히 다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당위원회 부서들에 대한 지도와 통제를 강화해 시, 군의 모든 사업을 당중앙의 의도에 맞게 정확히 조직전개하고 정치실무수준과 사업능력을 높이고 부단히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당중앙이 파견한 전권대표인 책임비서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징표는 높은 당성과 정치실무적자질이며, 당사업실무에도 정통하며, 다방면적인 지식을 소유하고 높은 문화적소양을 겸비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총비서는 ", 군당책임비서들은 자신을 혁명적으로 단련하고 철저히 수양하며, 당과 혁명에 대한 충실성에서부터 간부들과 당원들의 모범이 돼야 한다"고 했다.

특히 ", 군당책임비서들은 사업과 생활에서 청렴결백성을 견지하고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기자신이 당앞에, 인민앞에 결백할뿐아니라 가족, 친척들도 절대로 사리사욕을 추구하지 못하게 신칙(경계)하며 군내의 모든 일꾼들이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강하게 장악통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총비서는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을 당의 농업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사업을 항상 중시하고 당적인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시·군 협동농장 경영위원회가 농사 작전을 해당 지역의 특성에 맞게 과학적으로, 세부적으로 세우고 철저히 집행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며 경영위원회의 사업상 권위를 세워주어 시·군 안의 농사를 실질적으로 지도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농업부문에 뿌리깊이 배겨있는 허풍을 없애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총비서는 "이번 강습회를 계기로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안목이 더 넓어지고 정치의식과 혁명열의가 더한층 앙양돼 자기 시, 군을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낙원으로 변모시켜나가는데 새로운 큰걸음을 내짚으리라는 확신을 표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어 "올해에도 우리의 투쟁과업은 방대하고 조건은 불리하며,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기대와 바램은 그 어느때보다도 매우 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이야말로 당중앙이 내놓은 정확한 노선을 철저히 견지하고 정확한 정치적령도를 실현해야 할 때이며, 시, 군당책임비서들에게 부여된 책임은 대단히 무겁고 중요하다고 재삼 강조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의 결론은 시, 군당위원회와 책임비서들의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 나갈 수 있는 가장 명확한 방략과 묘술을 밝힌 강령적지침"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