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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그램퍼스, 랑거락 GK 앞세워 J리그 무실점 신기록 도전

  • Editor. 목진하 기자
  • 입력 2021.09.22 18:43
나고야 그램퍼스의 미첼 랑거락 골키퍼 / 사진 = fotmob.com
나고야 그램퍼스의 미첼 랑거락 골키퍼 / 사진 = fotmob.com

J리그의 나고야 그램퍼스가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미첼 랑거락을 앞세워 J리그 최다 무실점 기록에 도전한다. 

 

나고야 그램퍼스는 현재 1995년 요코하마 마리노스가 세운 18경기 무실점 기록과 동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2일 FC도쿄전에서 다시 한번 클린시트를 기록할 경우 무실점 기록을 19경기로 늘리며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한, 나고야의 골키퍼 랑거락은 2018시즌 입단 이후 리그 130경기에서 50번의 클린시트와 159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랑거락은 스탯츠 퍼폼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매우 강한 팀이다. 분명히 우리가 그룹 내에서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고, 앞으로 가든 뒤로 가든 팀의 이익을 위해 정말로 함께 경기에 힘하는 좋은 동료가 있을 때 도움이 된다"며 강한 정신력과 팀을 위한 헌신이 더욱 더 단단하게 만들었음을 언급했다. 

이어서, "완벽히 팀의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내 경기력을 전체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클린시트를 세거나 걱정하지 않는다. 한 골을 실점하고 많은 골을 넣어도 똑같이 기쁠 수 있다. 실점을 많이 하지 않고 클린시트를 유지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좋은 일"이라면서, "나는 내 경기를 전체적으로 보려고 노력하고 내가 잘하지 못하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며 자신의 클린시트 보다는 매 경기마다 경기력을 개선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강조했다. 

 

랑거락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경기당 0.76의 실점률을 기록하며, 0.74를 기록하고 있는 세레소 오사카의 김진현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실점률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나고야 그램퍼스는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1995년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기록했던 52경기 18실점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에 그는 "나는 지난 몇 년 동안 축구를 훨씬 더 즐기기 시작했다. 정말 훨씬 더 침착하고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 내 경기력을 종합적으로 보면서 세이브나 무실점, 실점에 대해 걱정하지 않고 있으며 모든 사소한 일을 올바르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나고야에서 축구를 즐기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공중에서 볼을 컨트롤하는 ​​것"이라면서, "가능한 한 많은 펀칭을 시도거나 크로스를 클리어 하고 있다. 어렸을 때보다 훨씬 더 박스 밖으로 나가서 박스를 장악하고 있다. 그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다. 측면에서 들어오는 볼을 박스에서 저지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골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자신의 플레이가 어린 시절보다 더 성숙했음을 밝혔다. 

 

한편, 랑거락은 이번 시즌 72.15%의 세이브와 66.67%의 페널티박스 선방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펀칭을 포함한 클리어링에서는 가시와 레이솔의 김승규에 이어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J리그에 온 이후로 매 시즌마다 클리어링이 증가하는 것에 "나는 항상 통계와 데이터를 보고 있다. 상대 선수의 영상을 본다. 경기 후 볼 접촉, 패스 정확도 등 모든 것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이런 것들에 관심이 있다"면서 매 경기 후 자신의 데이터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서, "분명히 팀이 플레이하는 방식에서 큰 효과가 발생한다. 골키퍼의 경우 팀의 플레이 방식에 따라 패스 통계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플레이하는 경우 짧은 패스를 많이 시도하게 되며, 수비에서 위험을 감수하는 경향이 없는 팀이라면 패스 정확도가 약간 떨어지는 롱볼을 스트라이커에게 연결하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고 팀의 스타일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바뀔 수 있음을 언급했다. 

또한, "상대방의 관점에서 하이라이트, 골을 넣은 곳, 위험한 곳, 왼발, 오른발 중 선수들이 선호하는 것 등을 4분짜리 스냅샷 비디오를 통해 확인한다"면서 경기를 준비함을 밝혔다. 

 

한편, 현재 승점 53점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나고야 그램퍼스는 22일 오후 7시, FC도쿄와의 원정경기에서 언급한 대로 리그 최초로 단일시즌 19경기 클린시트에 도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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