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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 "카메룬 피지컬, 기술 & 경합 강해... 변화 있을 것"

  • Editor. 목진하 기자
  • 입력 2022.09.26 15:39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 / 사진 = KFA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 / 사진 = KFA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카메룬과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상대팀 카메룬에 대한 의견, 이번 경기에서 얻어야 할 부분, 수비진 구성 변화 및 양현준과 이강인 기용 여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벤투 감독은 26일 오후에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카메룬과 2승 2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대표팀이 분석을 통해 카메룬을 상대로 경계해야할 부분과 준비한 부분에 대해 "카메룬은 좋은 팀이고, 피지컬이 강하고 기술이 강하고 경합도 빠르다. 월드컵에 진출한 팀이라 내일 경기가 마지막 전에 벌어져서 좋은 경기를 하려해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서 "지난 경기처럼 좋은 경기를 할 것이지만, 몇 가지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해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눌 것이고, 훈련을 진행하면서 오늘은 많이 진행하지 못 했지만,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고 좋은 경기를 하겠다"면서 개선점을 보완할 뜻을 밝혔다. 

 

대표팀은 이번 카메룬전에서 완전체로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벤투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 반드시 얻어야 할 부분으로 "항상 그렇듯히 승리를 가져오는 것이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초반부터 구축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경기를 할 예정이다. 내일 승리를 가져오려고 노력을 하면서 최선의 방식으로 플레이를 하고 상대를 존중할 것"이라면서 "내부적으로 이야기한 것은 모든 순간이 적합한 부분이 있고, 모두에게 기회가 있고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고, 9월에 합류한 많은 선수들이 최종명단에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모두가 있을지 모르겠고 최선을 다 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외 최선을 다 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어서 코스타리카전과 비교해 변화를 줄 부분으로 "스타팅 변화가 있을 것이고 한명 이상 변화가 있을 것 같고, 전술 시스템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면서, 수비진 변화 가능성에 "경기 분석은 경기 후 가장 먼저했고, 상대 분석도 했다. 내일 변화가 있을 것이지만, 변화는 개인의 경기력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 전환 시 2차 장면에서 실수가 있었고, 수비조직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언론에서 팩트를 좋아하는데 볼 탈취 후 기회를 보면 수비조직과 관련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수비 구성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코스타리카전에서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인 것과 관련해 월드컵에서 두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기용할 가능성에 "코스타리카전 같은 경우는 초반 30분 정도는 잘 컨트롤을 하면서 진행했다. 공격 전환을 잘 컨트롤 했지만, 매번 할 수는 없고 상대도 퀄리티가 있었다. 전반에 경기를 잘 컨트롤 했고, 후반에는 여러 요소로 어려웠다"면서 "전환 장면이 나왔을 때 원칙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고, 몇 장면에서 전환 시 숫자가 부족해서 이 부분을 훈련했다. 미드필더 두명을 배치해 경기를 한 경우도 있었고 전술 시스템보다 원칙이 중요하다. 실수는 매 경기 나오는데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라인업과 관계없이 원칙을 지키면서 실수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벤투 감독은 대표팀에서 막내 급인 양현준과 이강인의 기용 가능성에 대해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경기 중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 예측하기 어렵다.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고, 어린 선수들이 본인들의 퀄리티는 대표팀보다 구단에서 보여야 한다"면서 "어린 선수들이 구단에서 기회를 받아야 하지만, 대표팀에 오는 선수 중에 기회가 적은 선수도 있다. 한국에서 어린 선수들이 뛰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고 나이를 먹고 더 많은 기회를 받기를 바란다"며 퀄리티는 대표팀보다 소속 구단에서 보여야 함을 밝히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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