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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홍명보 감독, 3:1 역전승에 "지난 패배 후유증 극복이 소득"

  • Editor. 목진하 기자
  • 입력 2023.06.06 19:00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현대가 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마틴 아담, 주민규, 바코의 연속 골에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두며 수원FC전 7연승을 달렸다. 

 

울산 홍명보 감독은 경기종료 후 인터뷰에서 "힘든 경기였다. 전체적으로 지난 패배를 회복할 것인지가 큰 문제였는데, 전반에 실점을 했었고, 전반까지만 지난 패배에 대한 후유증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후반에 결과적으로 득점하고 이겼기 때문에 원위치로 돌와왔다고 느낀다"며 이날 경기의 소득을 언급했다. 

 

이어서 구체적으로 패배 후유증에 대해 "전체적으로 반응이 늦었고, 운동장 분위기도 어수선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어려운 시간이었는데 실점을 하나만 했고, 후반에 회복할 기회가 있었던 것이 동기부여"라고 밝혔다.  

 

홍 감독은 이날 어시스트 외에도 날카로운 모습을 보인 아타루에 대해 "그동안 부상도 있었고, 적응 문제도 있었지만, 이번 멤버를 준비할 때 역할이 있을 것이라 판단해서 서울로 올렸다. 득점을 했으면 자신감이 생겼을 것인데 이 부분이 아쉽다"며 선수가 자신감을 갖기를 바랬다. 

 

또한 최근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실점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완벽하게 하기에는 운이 없었고, 골 먹으면 결과적으로 넣고, 보완하는 것 밖에 없다. 한 경기 후 휴식기에 공유할 시간을 갖고 대비를 해야할 것 같다"며 다가오는 A매치 휴식기에 보완할 뜻을 밝혔다. 

 

홍 감독은 전반에 경고를 받았던 상황에 대해 "경기 흐름이 상대쪽으로 넘어가서 판정에 에매한 부분이 있어서 이야기를 했다. 기본적으로 레프리 결정에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홍명보 감독은 마지막으로 박주호의 은퇴에 "끝나고 축하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한단계 더 높은 시간이 오니까 앞으로 할 일을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며 제자의 앞날을 축하하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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