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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전 결승골 주민규, 대표팀 탈락에 "울산서 많은 우승컵에 올인할 것"

  • Editor. 목진하 기자
  • 입력 2023.06.06 19:13
울산현대 주민규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현대 주민규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 수원FC와 울산현대의 경기에서 울산이 마틴 아담, 주민규, 바코의 연속 골에 힘입어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주민규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76분 엄원상을 대신해 교체로 투입되어, 후반 87분 코너킥 상황에서 윤빛가람과의 경합을 이겨내서 울산의 두번째 골이나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기록하며 M.O.M에 선정됐다. 

 

주민규는 경기종료 후 인터뷰에서 "전북전이 끝나고 난 뒤로 다음 경기가 부담스러웠는데 역전승을 해서 좋은 경기였다"면서, 전북전 패배를 극복하기 위해 한 일로 "감독님이 미팅을 통해 분위기를 편안하게 자유를 주셨다. 그것 또한 선수들이 받아들여서 경각심을 인지하고 준비했던 것이 경기장에서 나왔다"며 준비한 것들이 경기장에서 나왔음을 밝혔다.  

 

한편, 주민규는 최근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지난 5일 대표팀 명단 발표 당시 다시 한번 이름에 제외됐다. 이에 그는 "기대를 안한 것은 거짓말이다. 실망감도 컸지만, 취해있을 시간이 없다. 오늘 경기를 준비해야 하서 털어버리고 준비했다"면서 "내가 사랑받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이번 계기를 통해 느꼈다. 타 팀 팬들도 연락이 와서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대표팀 탈락이 동기부여가 되느냐는 질문에 "대표팀이 되든 안되는 동기부여가 있다. 올해 많은 우승컵을 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팀에 올인할 생각"이라며 울산에 집중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보완해야 할 점으로 "많은 골을 넣어야 하고, 경기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팀 안에 녹아 들면 플레이가 살아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에 집중하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주민규는 마지막으로 박주호의 은퇴에 "19년에 울산에서 같이 있었다. 많은 것을 배웠다. 내가 나이가 먹어서 선배가 되면 주호형과 (이)근호형처럼 되고 싶었다. 주호형은 무슨 길을 걷던 간에 충분히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박주호의 앞날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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