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 호브 알리온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리버풀로 이적한다. 

이적시장 전문 저널리시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이 오늘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메디컬을 예약했다. 계획은 오늘 정식 계약을 진행하고 메디컬을 완료한 후 수요일에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2028년 6월까지 계약"이라면서 "알렉시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 이적을 완료하기를 원한다"며 맥 알리스터의 이적이 마무리됐음을 알렸다. 

아르헨티나의 아르헨티노 주니오르스 유스 출신의 맥 알리스터는 지난 2017년 아르헨티노 주니오르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2019년 여름까지 83경기에서 12골 9도움을 기록했으며, 2019년 여름에는 브라이튼 소속으로 보카 주니어스로 임대를 떠나 6개월동안 20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2020년 1월 브라이튼에 합류한 맥 알리스터는 현재까지 112경기에 출전해 20골 9도움을 기록했으며, 국가대표로도 2019년 9월 16일 칠레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해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에 기여하는 등 16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