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제작보고회 진행...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권혁재 감독 참석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엑시트', '너의 결혼식' 제작진과 진선규가 만난 영화 '카운트'가 3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작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진선규,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권혁재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 '극한직업', '승리호', 그리고 지난 해 698만 관객을 사로잡은 '공조2: 인터내셔날'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흥행을 이끌어온 진선규가 '카운트'에서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시헌’으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다.

▲권혁재 감독, 고창석, 오나라, 성유빈, 장동주, 진선규(사진 왼쪽부터). ⓒ심우진 기자
▲권혁재 감독, 고창석, 오나라, 성유빈, 장동주, 진선규(사진 왼쪽부터). ⓒ심우진 기자

주연을 맡은 진선규는 ”처음 시나리오를 4년 전 받았는데 너무 재미 있었고 저와 관련된 많은 것들이 들어있었다“며 ”제 고향 진해의 이야기고 배우 이전에 꿈꿨던 체육 선생님 역할이었다. 가족과 동료에 대한 희망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너무 하고 싶었다. 꽉 붙들고 싶은 작품이었다“고 영화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했다. 

 ‘시헌’ 역의 진선규 외에도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빚어낼 독기 가득한 유망주 ‘윤우’ 역에는 성유빈이, ‘시헌’의 든든한 아내 ‘일선’ 역에는 오나라가, ‘시헌’의 고등학교 시절 스승이자 현 직장 상사인 ‘교장’ 역에는 고창석이, 한번 꽂히면 끝장을 보는 과몰입러 ‘환주’ 역에는 장동주가 분해 올해 가장 파이팅 넘치는 호흡을 선보인다. 

여기에 컬러풀한 색감부터 정겨운 90년대 소품까지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감성을 완벽하게 재현한 볼거리가 더해져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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