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김학철 기자] 프로농구에 또다시 음주운전 사고가 터졌다.

원주 DB는 27일 오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배강률(30)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는 소식을 전했다. 빠른 시일 내에 상벌위원회를 개최, 엄중한 징계 절차를 밟겠다는 계획 역시 드러냈다.

배강률은 지난 주말 음주운전 사고 직후 DB에 자진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DB는 “팬 여러분께 사과 말씀드린다. 구단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을 한 사실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향후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 농구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안 좋은 소식으로 실망시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