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웅빈이 자체 청백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웅빈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자체 청백전 원정팀의 3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3회말 수비 때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키움 관계자는 "김웅빈이 오른쪽 삼두근 통증으로 경기에서 빠졌다"며 "내일(10일) 오후 CM충무병원에서 MRI 촬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상 부위는 예전에 사구를 맞았던 부위"라고 설명했다.
이날 키움은 각각 10명씩의 타자로 라인업을 구성했으나, 김웅빈이 경기에서 빠지며 원정팀은 9명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됐으며, 김웅빈이 빠진 3루수에는 김지수 코치가 잠깐 수비에 들어갔으며, 4회말부터는 박병호가 3루수, 지명타자 이택근이 1루수로 위치를 바꿨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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