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조세 폰테(36, 릴)가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와 관련해 이야기를 꺼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간) 폰테가 <토크 스포츠>를 통해 호날두의 레알 복귀에 관련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폰테는 “호날두가 레알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건 확실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호날두는 레알 자체를 사랑하는 것이 분명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항상 복귀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 돌아간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고 가능성이 없지 않음을 언급했다.
호날두는 레알에서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리그,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발롱도르 수상 등 가능한 것을 모두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얻은 것이 많다.
지난 2018년 7월 유벤투스로 이적을 했음에도 본인이 느끼기에 과거의 영광을 누리기 힘든 분위기, 코로나로 인한 재정 악화로 임금 삭감 등으로 레알을 추억하면서 빈번히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레알은 호날두와의 재회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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