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2020시즌 메이저리그 공식 일정이 발표됐다. 개막전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과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의 맞대결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60경기의 축소 시즌으로 치러지는 2020년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올 시즌은 오는 24일에 시작해 9월 28일 종료된다. 가장 빨리 경기를 치르는 팀은 24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이며, 같은 날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의 경기가 열린다.

류현진의 개막전 등판이 유력한 토론토의 경우 25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탬파베이와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개막 첫날부터 '동산고 선후배'간의 맞대결을 볼 수 있다.

또한 류현진이 1선발로 로테이션을 정상적으로 돌 경우 리그 개막전과 홈 개막전에 모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토론토는 탬파베이 3연전, 워싱턴과 2연전을 치른 뒤 30일 홈에서 워싱턴을 만나게 되는데 등판 일정상 홈 개막전에도 등판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김광현이 소속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 개막전을 시작한다. 아직 포지션이 불분명한 김광현이 중간 투수로 개막전부터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도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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