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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친모, 팬들에 ‘굿 강요+금품 요구’ 논란

김호중 친모, 팬들에 ‘굿 강요+금품 요구’ 논란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0.07.0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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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가수 김호중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가수 김호중의 친모가 팬들에게 굿을 강요하는 등 금품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7일 한경닷컴은 김호중의 친모 A씨가 팬들에게 접근해 굿값으로 2명에게 370만원, 1명에게 100만원 등 총 870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A씨가 고위 임원으로 있는 지역 클럽에 가입비 10만원, 월회비 5만원을 받고 가입시켜 상조회사 상품을 판매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후 팬들의 항의로 몇몇 피해자에겐 돈을 되돌려주고, 가입을 취소해줬지만 몇몇 팬들은 ‘김호중의 어머니’라는 타이틀을 믿고 굿값을 줬다고 매체는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TV조선 ‘미스터트롯’ 결승을 앞두고 김호중의 전 매니저 B씨에게도 액받이굿을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전 매니저 B 씨 측 관계자는 “결승전 전에 급하게 울산으로 불러서 호중이 일을 봐주던 동생 C씨와 함께 식사 자리인 줄 알고 갔는데, 굿을 하는 신당이었다”고 했다. 이어 “김호중의 어머니는 B씨에게 ‘대운이 들어있다’며 그의 기운을 김호중에게 전달하는 이른바 ‘액받이 굿’을 했다”고 말했다.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B 씨의 아내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B씨 아내는 김호중의 배신을 알고 충격을 받고 그런 선택을 했는데, 가족들은 혹시라도 액받이 굿 탓이 아닌지 가슴을 졸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스포츠경향에 김호중의 친모가 지난 2019년 팬 카페를 네이버 밴드로 운영할 당시 몇몇 팬들에 접근해 친분을 맺고 굿을 권유한 사실이 맞다고 인정했다.

또한 “전 매니저 B씨의 ‘김호중 친모가 액받이 굿을 권유했다’는 주장은 사실 관계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추후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생각을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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