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첼시가 다음 시즌도 선수 교체 5명 규정이 유지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타임즈>는 4일(한국시간) “첼시는 다음 시즌도 선수 교체 5명을 규정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게 다른 팀들을 설득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관계자들은 오는 목요일 회의를 진행하는데 이 자리에서 과반수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럽의 많은 리그가 이번 시즌 잔여 경기에서 선수 교체를 5명으로 늘리는 방안을 도입했다. 코로나 여파로 인한 시즌 중단으로 선수들이 예상치 못한 휴식을 취해 체력이 저하되는 것을 우려한 결정이었다.
새롭게 도입된 규정은 많은 팀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경기 운영,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첼시는 크리스티안 풀리식, 세자르 아스필레쿠에타 등이 부상을 당하는 등 주축 선수들을 활용할 수 없어 전력 구성에 골머리를 앓게 됐기에 다음 시즌도 선수 교체 5명 규정 유지를 바라고 있다.
이에 첼시는 다른 팀 설득에 나섰고, 규정 유지 여부는 오는 목요일 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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