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엔리케 세레소 회장이 루이스 수아레스(33) 영입을 기뻐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수아레스 영입과 관련해 세레소 회장이 카탈루냐 라디오를 통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엔리케 회장은 “훌륭한 선수가 올 것 같다. 수아레스는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우리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아레스가 아약스에 있을 때 우리는 영입을 하려고 했지만, 당시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그럴 수 없었다. 하지만, 운명적으로 몇 년 후 그는 우리 팀으로 온다”며 영입을 기뻐했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설 자리가 없었다. 새롭게 부임한 로날드 쿠만 감독이 '구상에 없으니 이적을 알아봐도 좋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전력 외로 분류했다.
새로운 팀을 알아보는 상황에서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와 연결됐다. 서로 이해 관계를 확인했고, 협상에 돌입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24일 “수아레스와 합의를 마쳤다. 메디컬 테스트 통과 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영입을 발표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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